<aside> ⭐ YC College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수강생의 이야기 D.MAGAZIN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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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다감 님, 오랜만이에요!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? 다감 님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!
안녕하세요. 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YC College에서 마케팅 매니저로 일했던 이다감, 영어 이름은 에이미라고 합니다. 저는 래비와 함께 아주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!
▲ 우리집 마스코트 래비
래비라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계시던데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!
래비야 일로 와~! 래비가 뱃 속에 있을 때부터 찜꽁해놨었거든요. 태어나고 엄마 젖 조금 물리고 한 달 반인가 두 달 반인가 됐을 때 바로 데리고 와서 이제 함께한 지 8년 됐어요. 저한테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죠.
먼저 다감 님이 계시는 외국계 기업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 것에 제한이 많이 걸려있어 디매거진을 보시는 분들께 양해를 구합니다 :)
외국계 기업에서 일하시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! 외국계 기업과 한국 기업을 둘 다 경험해보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,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이었나요?
외국계 기업과 한국 기업을 둘 다 경험해 본 것은 맞지만, 이때까지 다녔던 국내 기업이 보편적인 한국 회사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. 제가 귀국한 후로 지금이 세 번째 회사인데요. 첫 번째 회사는 대표가 영국인이셨고, 두 번째 회사도 YC College였다보니 일반적인 한국 회사를 경험해봤다고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. 그래도 한국에서 일하는 것과 외국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차이점을 꼽자면 외국에서 일할 때는 업무가 명확했던 것 같아요. 계약서에 있는 업무가 아니면 시키지 않고 필요할 때는 제 허락을 구한 뒤 초과 근무로 들어가서 수당까지 확실하게 챙겨주더라고요. 외국인 비율도 확실히 지금 회사가 더 많기는 해요.
외국인이 몇 분정도 있나요?
매니저분들 절반이 외국 분이시고, 회사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에 있어서 외국인 고객들도 굉장히 많이 만나요. 그래서 회사 다니면서 영어가 더 늘었답니다.
한국인분들이랑 같이 일하다가 외국인분들이랑 같이 일해보니 어떠세요?
회사마다 분위기가 다 다르기도 하고 제가 해외 생활을 한 뒤로는 일하면서 딱히 국적이나 인종에 따른 차이나 구분을 안 하게 됐어요. 동료들의 나이도 궁금하지 않더라고요.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외국인 동료들이 사생활 존중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. 어디 사는지, 나이가 몇 살인지까지도 누군가는 공개하고 싶지 않은 개인적인 정보고 사생활일 수 있잖아요!
▲ 로컬 펍에서 일할 때 동료들이랑 한 컷